진한 커피가 생각 날때” Kenya

 

케냐는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소말리아에 둘러싸인 인구 약 4,500만 명의 국가로써 언어로는 영어와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다. 케냐는 적도 지역에 위치한 국가이나 열대의 해안지대부터 사바나 초원, 반사막, 고산 지대 등 곳곳마다 다른 기후를 보인다. 연평균 기온은 해안지방이 20.5~32, 내륙지방이 19.5~23.6이다. 고원지방 및 서부는 강우가 풍부하고 북부는 건조하다.

 

 

케냐 커피종묘연구소에서 유승민대표(맨 오른쪽)

 

 

 

 

 

연구개발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커피산업의 모델, 케냐

   

케냐 제1의 수출품 '커피'

케냐의 커피는 19세기 후반 에티오피아를 통해 합리적인 재배, 가공, 판매 시스템과 국가 차원에서의 품질개발, 기술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생산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부분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적절한 토양과 강수량, 기온 등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보이고 있다. 재배품종은 아라비카이며 습식법을 이용하여 가공한다. 커피의 수확은 6월 중순~ 12월 경이며 총 생산량은 세계 16위 수준이다.

커피 재배 농가들은 단위 협동조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부 산하기관인 케냐커피이사회에서 품종개발, 경작실습, 기술지도 등 여러가지 커피산업정책을 지원, 발전해가고 있다. 특히 케냐커피수출입협회에서 주관하는 케냐 커피경매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냐의 커피 경매에서는 라이센스를 가진 딜러들이 경매 대상 커피의 샘플을 로스팅 하여 감정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옥션에 등록되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커피는 케냐의 제1수출 상품이다.

 

케냐는 생두의 크기(screen size, 1screen size=0.4mm)에 따라 커피의 등급을 나누는데 screen size 18=AA, screen size 17=A, screen size 15~16= AB, screen size 14 = C 로 분류 된다.

케냐의 주요 산지로는 케냐산(Mt. Kenya)의 고원지역, 우간다 접경지역인 엘곤(Mt. Elgon), 나쿠루(Nakuru)의 동부지역, 카시이(Kasii) 서부지역 등이 있다.

 

 

 

국가의 섬세한 관리가 만든 최고의 자리

 

케냐에서 처음 커피가 재배된 장소는 1893년 인도양과 인접한 해안지방 부라(Bura)이다. 그 후 1904년 수도 나이로비 인근 키쿠유(Kykuyu)족 근거지에서 재배를 시작하였고 1930년대 영국의 식민지 정부에 의해 커피위원회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커피 수출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그 뒤 여러번의 기구 통폐합과 창설, 법령 개정 등을 거치면서 마침내 1960년 케냐 커피 위원회를 발족 시켜 오늘날의 국가기간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케냐는 커피 생육에 중요한 온도, 강우량, 일조량, 풍량, 토양 등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한 때 국제 커피가격이 내리면서 농가와 기업들이 수차례 극심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케냐인들은 최고의 자연환경과 함께 그들의 노력으로 케냐의 커피를 최고 품질로 만들어 냈다.

 

 

 

불루마운틴과 같이 평가받고 있는 케냐AA

 

케냐 커피의 생두는 대체로 청록색을 띄며 짙은 향미와 강한 신맛, 또는 쓴맛을 나타내며 원시적인 강한 맛과 터프한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특히 케냐 하면 따라붙는 최고 품질의 케냐 AA는 일반적으로 프렌치(French)에 가깝게 로스팅 하면 풍성한 향이 감미롭게 코로 파고 드는 향기와 과일의 단맛과, 쓴맛을 적절히 느끼면서 글래머러스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진한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면 케냐 커피 한 잔 어떨까?

 

글쓴이산타로사 기획실장 박정현

 

Posted by 산타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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